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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삶이 뭔가 재미가 없네요.. 19
[* 익명 *] 1 2024-10-07 16:00   조회 : 628

내년이면 42이고
미혼이고..
중소기업 잘 다니고 있는데
승진도 없으니 회사를 위해 뭔가 공부할 맘도 안생기고
이직도 업계에서는 이제 끝난거 같고
미래를 위해 전기기사나
호기심에 파이썬 공부나 해야지 하는데
막상 피면 손에 안잡히고..집중도 안되고..
퇴근 후 헬스장 갔다오고 집안청소하고 투닥거리다 보면 밤되고 유트브나 보다 하루가 가버리네요..
가슴떨리는 뭔가가 없네요..

열정이 사라지는시기이고 새로운 뭔가를 배우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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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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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이번 생애에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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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사라지기 때문이지요.

50넘으면  죽을 생각만  하게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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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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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없는게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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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랑 환경이 저랑 똑같네요. 취미생활하나 정도 가져보시는게...저는 주말에 취미생활하는 재미로 살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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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후 결혼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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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운동하실 정도면 자기관리는 충분하신 것 같고, 자기개발로 평생교육원으로 자격증이나 학위 수여 생각해보세요. 생각보다 적은 돈으로 자기개발 취미로 하기에 딱입니다. 공부도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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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한번..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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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처럼 퇴근 후 운동, 청소 루틴 있는 그 나이에 혼자 사는 남자 몇이나 될까요?


아마 제 주변에는 둘 중 하나도 힘들다고 안 하는 사람 빽빽하고 혼술이나 안하면 다행이죠.

 

작성자님은 뭘 해도 잘하실 거 같아요.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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