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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MZ들을 표현하는 단어는 딱 이거인듯. 262
[* 익명 *] 37 2024-10-27 11:22   조회 : 24445

자승자박 : 자신이 한 말과 행동에 자신이 옭혀 들어감.

 

이 사자성어가 정확하게 들어맞는듯 합니다.

 

1. 본인 손해는 1도 보기 싫어하고 본인에게 주어진 "일만" 하며 다른사람의 일을 해야될 경우 "제가 왜요?" 라고 반문함.

업무라는게 명확하게 나눠있으면 좋겠지만, 회사는 혼자 일하는곳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사람의 일을 도와줄때도, 본인이 일을 좀 서툴게하면 도움을 받을때도 있는거임. 여기서 얼마나 협업을 잘하느냐에 따라 인사고과에 득이 되기도하고 실이 되기도 하는데, 요즘은 딱 선을 그어버리고 신경을 안씀.

이게 틀리진 않았지만, 예전처럼 일은 좀 못하지만 성실한 밑에직원들을 도와주고 가르쳐줘서 서로 으쌰으쌰하는 문화가 아예 사라져버림.

근데 이런애들 대부분은 본인 업무를 100% 완벽하게 하지못해서 결국 윗 상사들이 도와주는 경우가 대다수. 본인이 도움을 받을때는 당연한거고, 본인은 남에게 도움을 줄 "생각" 조차 안함. 손해보는 거라고 생각함.

 

2. 위의 연장선으로 출퇴근은 정확하게 9-6 단 1분도 손해보지 않으려함.

인터넷으로만 봐왔던 9시 정각 초단위 남기고 출근, 6시 땡 하면 회의시간에 박차고 나가는 신입. 다 겪어봄.

우리회사는 9시 전에 모여서 인원체크하고 아침 브리핑후에 해산해서 업무 진행함.

8시 59분정도까지 오는 애들은 그렇다치고, 9시 정각에 딱 맞춰 회의실 들어와서 헐레벌떡 가방 놓고 숨고르는 애들은 상습적으로 정해져있음.

이런애들은 6시 정각에 칼같이 들어가버리고 회사연락도 안받음.

본인들 야근할때는 관리자(야근수당안줌) 퇴근하려하는 시간에 딱 와서 업무 들이밀고 해결해달라고함.

어디서 배운 싸가지인지 모르겠는데, 본인 퇴근시간만 중요한듯.

 

3. 회사에서 복지차원에서 주어진 혜택을 본인 스스로 걷어차버림.

명절 연휴전에 보건휴가는 기본이고 연차 1~2일씩 붙여서 쓰던 여직원들이 매우 많았음.

회사 복지상 보건휴가를 유급으로 주고있는데, 이 사건으로 불만이 터져나오자 모두 무급으로 바뀌고 남자에서 여자팀장님으로 바뀌자마자 여직원들은 보건휴가의 보짜도 못 꺼내게됨.

여직원들 보건휴가 기록 정리해놓고, 한 여직원이 보건휴가 금요일날 쓰겠다고 하는순간 "ㅇㅇ씨는 생리주기가 2주인가봐?" 라고 면박 주자마자 얼굴 시뻘게져서 자리로 돌아감.

 

4. 암묵적으로 업무 편의를 봐주던걸, 쌍지팡이 집고 따져서 개악시켜버림.

업무특성상 로테이션으로 야간근무를 주 3일정도 함.

다음날은 당연히 정상출근이 어려우니, 월화수목 야간 -> 금요일은 자동으로 쉬는 날임. (원래는 나와야함)

업무가 힘드니 암묵적으로 걍 4일 근무를 쉬쉬해주는 분위기고, 야간에 발생하는 추가 연장수당도 다 챙겨주고있었음.

이것조차도 왜 4일 이나 야간근무를 해야되냐고 따져대는 애들이 있길래, 정확하게 법적으로 계산해서 5일 야간근무하게 바꿔버림.

(주 32시간 근무하던거를 40시간으로 정확하게 적용시킴)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으니, 꿀먹은 벙어리가되고 투덜투덜 대지만 할말을 할수가 없음.

37 추천하기 다른의견 6 |
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262
[* 익명1 *]
| 다른의견5
한두 사람이 그런다면 그 사람의 잘못이지만 그 세대가 그렇다고 느껴진다면 그렇게 만든 우리 사회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익명2 *]
| 다른의견6
암묵적으로 부려먹고 야근 시키던것도 많이 없어졌죠.. 그냥 사회가 이상했더거임 그거에 순응하고 살면서 남탓하면서 불만만 품던 윗세대가 문제면서 지금도 또 MZ탓만 하고 있어
[* 익명5 *]
| 다른의견4
4050이 또또 심술부린다
[* 익명6 *]
| 다른의견2
요새 꼰대들 특징: mz 앞에서 말한마디 못함. 본인들도 꼰대로 특정되기 싫어하고 착한선배만 되고 싶어함 지들도 지분 1도 없는 남의 회사 다니면서 월급 받는 주제에 mz들이 뭐가 어쩌고 저쩌고
[* 익명7 *]
| 다른의견4
글에서 쉰내 오지게남
[* 익명8 *]
| 다른의견2
ㅋㅋㅋㅋ 공감을 바라고 글을 장황하게 썼지만 달리는 댓글들은 뼈때리는 댓글뿐
[* 작성자 *]
| 다른의견0
현명하지만 선을 넘는행동은 지적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 익명2 *]
| 다른의견5
님도 결국 MZ가 좋게 없애놓건 받아먹으면서 MZ들 싫다고 욕은 하는데 뭐가 다름?
[* 작성자 *]
| 다른의견2
받아먹은게 뭐가있나요? 저는 1도 손해보려는 행동도 안하고, 타 부서 협업하고 다른 사람들 업무 늦게까지 남아서도 도와주는데요? 9-6 근무지만 30분 일찍 출근해서 여유롭게 커피마시고, 업무 준비하고 6시에 마무리하고 10~20분정도 뒤에 업무 마무리 짓고 나가고. 연휴연차는 개인자유지만, 되도록 업무 지장안가도록 안붙여쓰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다른 관리자에게 인수인계 확실히하고 연차씁니다. 야간근무는 이직한거라 저는 혜택 본적도없구요. 무슨 혜택을
[* 익명75 *]
| 다른의견1
우리 사회라는 탓 좀 그만 ㅋㅋ 사회변혁하려고 시위까지도 앞장섰던 60년대생들은 그럼 병신임?? 지들 꼴보기 싫다고 뇌없이 윤가 찍은 대가를 아마 더 쎄게 받을겁니다. 성인이 됐으면 정치 지식은 필수인데 그걸 거부하는 병신들에게 뭘 바람.
[* 익명1 *] 다른의견 5 추천 49

한두 사람이 그런다면 그 사람의 잘못이지만

그 세대가 그렇다고 느껴진다면

그렇게 만든 우리 사회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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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주제에건방지다 다른의견 35 추천 3

이게 맞죠.

그동안 희생하고 살아온 댓가가

노인빈곤 사기꾼출세 유전무죄 인데..

누굴탓함.. 젊은 세대들이 현명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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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0 추천 38
현명하지만 선을 넘는행동은 지적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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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1 *] 다른의견 0 추천 4

 이기주의적인걸 그마저도 남탓하면서 현명하다고 하다니..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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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9 *] 다른의견 0 추천 3

 ㅋㅋ이상하게 본인이 일해서, 남한테 돈받아서먹고사는게 희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음. 본인 밥벌이가 왜 희생? 금수저 못물려준 부모탓하든가, 지맘대로 하는 자영업해야지뭐. ㅋ아, 세금 늘리라고 떼써서, 공적부조 받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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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2 *] 다른의견 0 추천 1

 이게 얼마나 멍청한 소린지 모르는게 심각한거

일 열심히 하는 사람들 잘한다 하면 되지 희생하는 노예로 몰아감? 본인들 일하기 싫은거 합리화하려고?

저렇게 손익 따지면서 일이 제대로 될리 없고(본인들은 한몫한다고 생각) 이렇게 해서 과연 회사가 성장을 할까?

이미 전반적으로 결과가 나오고 있고 이제 사람을 불신하고 내보내고 안뽑고 하는게 무슨이유인지 다른걸로 또 투덜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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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8 *] 다른의견 0 추천 0

 지들은 현명하다고 느끼지만 다른 그 어떤 세대도 그 젊은세대를 신용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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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9 *] 다른의견 0 추천 4

 이 아이디 기억하고 정확하게 이 새끼 씨부리는 반대로 생각하면 그게 정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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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0 *] 다른의견 0 추천 0

 현명하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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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2 *] 다른의견 0 추천 0

그러게요. 선비나셨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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