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는 아무생각없이 축구하고 농구하고 

늘 같이함께 다니던 친구 4명이 있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아무런고민없이 부를수있는 친구가 

그러다가 한명이 해외로 가게되었고 

또다른 한명은 군대에 말뚝을 박아버려 전방에서 생활중입니다. 

안만나고 연락안한지 족히 7~8년은 된거같아요 

대학을가서도 같이 즐기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같이술먹고 같이 여행다니고 같이 게임하고 같은 동아리생활하고 

하지만 어느순간 느끼게 되더군요

이 무리에서는 내가 친구보다는 서브구나

해외여행을가도  처음부터 같이 껴서 의논하고 계획세워서 가는것이 아닌

누구 한명이 비게되면 그자리에 들어가는 느낌 이 정확한거 같아요

그렇게 학과 생활을 졸업을 하고 

역시나 먼저 연락이 오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하거나 서울에 갈일이 있으면 얼굴볼래? 해서 보는정도 ?

그러다 취업을 하게되고 

회사에서 또래의 직원들이랑도 그렇게 살갛게 지내지못합니다. 

그냥 저는 제 업무하고 도와줄일 있으면 도와주고 도움받고 

밥먹으면서 그냥 부동산/주식 애기좀 하고 

밥다먹었으면 바로 자리로 돌아가서 모바일게임하거나 폰보고 있습니다 이게 편하더라구요...

혼자서 생활하는게 편하고 , 심지어 밥먹는것조차 혼자먹으면 훨씬 편하겠다 생각을합니다...

주말에는 혼자서 등산을 다녀온다던가  서점에가서 책을보는것이 너무 편하더라구요 

혼자 넷플보는것도 너무좋구요 

근데 이 나이먹도록 이렇게 지내는게 맞는지 의문입니다.

나중에 결혼한다면 과연 내결혼식에 와줄사람 몇명이나 있을까?

해외여행을 갈까 고민중인데 같이 갈 친구가없네요

친구가 많은 사람들 너무 부럽습니다  

지금이라도 지역커뮤니티에 / 작은 스포츠센터라도 등록해서 사람들을 만나야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