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원정에서 루이스 디아즈가 무릎 부상을 입은 후, 리버풀은 12월까지 이 선수가 없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예비 스캔은 이 콜롬비아 윙어가 입은 부상으로 그가 다음 달, 월드컵 브레이크 이전에는 뛸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드러냈다. 수술이 필요하진 않는 상황이다. 

이 진단은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또 하나의 예기치 않은 악재다. 그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북런던에서 입은 발목 부상에 대한 업데이트 또한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리버풀은 이 문제가 지나치게 심각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지만,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이전스와의 수요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결장할 것이다. 그리고 일요일,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경기 출전도 크게 의심되는 상황이다. 

자그마한 좋은 소식 하나는 앤드루 로버트슨이 훈련에 복귀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상황이 클롭의 골칫거리들을 한 번에 더 복잡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이미 그의 구단의 범위를 넘어섰다고 인정했다. 이 팀은 8경기 중에서 단 2경기만을 승리하고 리그 순위 10위에 위치해있다. 1위와 승점 14점 차이인 상태다. 

디아즈는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고 목발을 짚으면서 에미레이츠를 떠났다. 아스날의 토마스 파티와의 경합 이후 그는 처음에 계속해서 뛰려고 했었다. 

그는 3-2 패배에서 42분에 교체되었다. 그리고 월드컵 휴식기 이전에 있는 10경기를 결장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그는 복귀를 준비하면서, 리버풀의 두바이 훈련 캠프에 맞춰서는 핏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렉산더-아놀드 또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태클에 발목이 돌아간 이후, 후반전에는 다시 나타나지 못했다. 그는 2~3주 동안 아웃될 수도 있다. 

클롭은 그의 팀이 이번 시즌 부상으로 시달리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나비 케이타, 그리고 커티스 존스가 장기 부재 중이다. 임대 영입생 아르투르 멜루 또한 지난주, 안필드에서 레인저스를 상대로 거둔 2-0 챔피언스리그 승리 직전에 훈련 중 대퇴사두근이 찢어져서 최대 4개월 동안 아웃된 상태다. 

수요일 경기를 위해서 리버풀은 화요일, 아이브록스로 원정을 떠날 예정이다. 무릎 부상으로 4주 동안 사이드 라인에 있던 로버트슨이 월요일에 그의 역량을 보여주었다. 

그가 레인저스 경기에 출전할 것인지, 아니면 클롭이 백업 코스타스 치미카스를 고수하기로 결정할지 여부는 지켜봐야할 일이다. 

센터백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10주 아웃 이후 아스날과의 패배에서 복귀했다. 그리고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