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게이 프로 축구선수로 기록되었던 고인 저스틴 파샤누의 조카이자 현재 동성애 혐오 관련 반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아말 파샤누는 최근 카시야스의 sns상 물의에 대해 진짜 해킹이 맞는지에 대해 증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저스틴 파샤뉴는 1990년 당시에 최초로 게이임을 공개한 프로축구선수였고 커밍아웃 한지 8년후에 자살로 생을 마감한바 있습니다.

아말 파사뉴의 인터뷰

"현재 무슨일이 일어났는지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에요 카시야스가 진짜 해킹의 피해자인지 이게 아니라면 일종의 기괴한 실제 장난인지 여부가 말이죠"

"만약 후자의 경우라면 정말로 실망스러운일입니다.왜냐면 이런 동성애 문제는 트윗과 관심을 끌기 위해서 농담할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약 카시야스가 진짜 해킹을 당한거라면 이건 혐오스러운 행동이기에 누가 그런 행동을 했는지 찾아내는게 중요할것입니다.왜냐면 성적 취향은 이에 연관된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관여할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지금도 온라인상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는 동성애 혐오를 보고 있어요 그리고 이런건 끝나야만 합니다."

"저희는 동성애 혐오 반대 단체로서 카시야스에게 해킹을 당했다는 증거를 보여주기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저를 가장 실망시켰던것은 카시야스의 전 팀동료였던 푸욜의 반응이었어요 그 역시 카시야스의 트윗에 곧바로 이상한 유형의 농담을 했습니다."

"그가 사과를 한건 적절한 일이긴 하지만 그의 행동은 현재 축구계의 외곽에서 여전히 많이 존재하고 있는 동성애에 대한 인지 부족과 이해도 부족에 대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 사건에서 좋은점이 일어날수 있다면 그건 바로 관련 당국 특히 FA와 EPL에게 공개적으로 커밍아웃을 할 만큼 충분히 담대한 선수들을 지지하는데 훨씬 더 많은 일들이 필요하다는것을 상기시켜주는것이 될것입니다."

"2022년에는 축구계의 어느 누구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자유롭게 살수 없다는 느낌을 받아서는 안되기 때문에 저희는 아직도 갈길이 먼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