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vs 알제리 경기 기다리기 지루하시죠?
이거 한번 읽어보세요 ㅋㅋㅋ
아놔 오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은 한국처럼 수비만 하지는 않는다.. 오카다, 초공격적인 포진 '5톱' 가동http://southafrica2010.yahoo.co.jp/... 이동합니다." href="https://s.ppomppu.co.kr?idno=soccer_24800&target=aHR0cDovL3NvdXRoYWZyaWNhMjAxMC55YWhvby5jby5qcC9uZXdzL25kZXRhaWwvMjAxMDA2MTgtMDAwMDAwMTcteWtmLXNwbw\=\=&encode=on" target=_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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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은 최고의 방어

월드컵 16강을 목표로 하는 일본은 내일 19일(오후 8시 30분) 우승 후보 네덜란드와 대전. 세계 4위 강호 격파에 오카다 타케시 감독(53)이 대도박을 건다.

원톱으로 성공한 카메룬전처럼 가다가, 한순간에 혼다 케이스케(24)를 중심으로 한  “5 톱” 이 반격을 위해 총공격을 실시한다.

결전의 땅, 더반에서 최종 연습.

오카다 감독은 서둘러 보도진을 물리고, 비공개 연습을 결정했다.

1차전의 카메룬전과는 다른 전술, 멤버, 시스템을 시험한 증거이기도 했다.

홍백전과 세트 플레이를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그걸 말해 버리면 비공개의 의미 없잖아." 라며 웃는 오카다 감독.

그러면서 "승리에 대한 생각 밖에 하지 않는다." 라고 단언했다.

「승리」는 바로 골을 넣는 것.

카메룬전에서 일본은 수비적인 포진에 기본을 두고, 원 톱으로 나선 혼다의 한골로 승리했다.

잃을 것이 없는 세계 4위의 네덜란드전. 오카다 감독은 총공격 태세로 경기에 나선다.

그것이 바로 혼다를 중심으로 한 “5 톱”의 새로운 포진이다.

새로운 에이스 혼다를 원래 위치인 공미에 두고, 왼쪽에는 오쿠보, 오른쪽에는 마츠이. 톱에는 오카자키나 타마다를 선발로 내새우고 모리모토와 야노는 벤치에서 준비 시킨다.

그리고 중앙에서 뒤로 처진 엔도도 가세해 모두 5명의 선수가 공격수의 임무를 하는 것이다.

네덜란드를 비롯한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의 강팀에서는 볼 수 없는 전법.

이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팀에게 공격하지 않고 수비만 하면 당할 뿐…' 이라는 오카다 감독의 생각에서 나온것이다.

실제로 17일의 경기에서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맞이해 수비적인 포진을 폈던 것이 오히려 역효과. 자살골을 포함 4실점 했다.

일본이 하려는건「총공격 태세」

물론, 전방의 5명에게는 FW의 움직임 뿐만 아니라 상대에게 볼이 넘어가면 수비의 임무도 부여한다.

공격에서는“5 톱”. 수비에서는 FW전원이 내려오는 “Topless”.  90분간 공수를 완전 가동 하는 것이 전제가 되는 전술이다.

작년 9월, 네덜란드와의 친선전에서는 0－3으로 졌지만, 0－0으로 끝낸 전반만 보면 일본의 경기내용이 위였다.

공수의 중심이 되는 엔도는 "초반에 주도권을 잡는다면 충분히 이길 기회는 있다." 라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풀 가동이 되는 선수를 도와주는 것은 바로 일본의 음식이다.

일본 팀의 식단 수준는 「대회 베스트 4」로 유명하다.

일본팀 연습장을 방문한 네덜란드의 취재진도 「컨테이너로 식자재를 반입했다」라는 말을 듣고 매우 놀랄 정도였다.

주장 가와구치도 「어쨌든 고맙습니다. 아침부터 된장국, 낫토, 거기에다가 (소)간...아 ! 그리고 장어도 나왔습니다. 장어는 고향의 하마마츠산이 맛있는데.. (웃음)."

그 외에도 일본에서 꽁치, 임연수어를 100Kg 정도 들여왔다.

합숙생활에서 몇 안되는 즐거움인 식사.  개막전까지 오카다 재팬을 덮고 있었던 비장감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또, 네덜란드전이 열리는 더반의 기후도 일본에게는 플러스 요인이다.

카메룬전이 열린 브룸폰테인은 해발 1400미터,  덴마크전이 열릴 루스텐버그는 해발 1500미터의 고지.

그에 반해 인도양에 접해있는 더반은 해발 0미터로, 겨울에도 고온 다습.

시합 당일 기상 예보는 기온 23도, 습도 60%로 일본의 기후와 흡사하다.

네덜란드 수비진에는 35세의 판 브른크호스트 같은 베테랑이 많은 만큼, 5 톱이 부지런히 움직여주면 지칠 것이다.

현지에서 더반은 「남아공의 마이애미」라고 불린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가와구치를 포함한 젊은 일본 대표팀이 강호 브라질을 물리친 곳이 바로 마이애미였다.

5 톱의 총공격으로 “마이애미의 기적”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