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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까지해도 심하게 대인기피증을 앓았던 사람입니다. 2
[* 익명 *] 1 2015-05-21 19:40   조회 : 1149

아예 사람을 무서워했다고 해야하나...

지금처럼 상대방의 눈을 주시하거나, 아직은 좀 어리숙하지만 대중 앞에서 무엇인가 발표하는 건 꿈도 못 꿨습니다.

이걸 이겨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지요....궁금한거 있으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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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65won 다른의견 0 추천 0
극복하신분은 대부분 강한방법(지하철에서 자기소개하기 등)을 하시던데,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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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다른의견 0 추천 0
전 지하철에서 자기소개도 못할 정도로 심했어요. 그렇게 대학생이 되자, 진짜 이런 성격으로 안되겠다 싶어서, 사회에 직접 부딫치며 고치려고 노력했죠. 첫 아르바이트가 목 좋은 곳에 있는 편의점이었는데...사실 이건 극약처방이었어요. 고칠 의지는 있지만 너무 한번에 난이도 높은 방법을 썼던거 같네요. 처음 한달동안엔 엄청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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