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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덕후 8년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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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1 2022-05-15 22:20
조회 :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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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1 2022-05-15 22:20
조회 : 739 
한심하다고 하실 분들 계셔서 미리 말씀드립니다.
어찌보면 한심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좋아할 수 있는 것도 압니다.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과 함께 자라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돌 덕분에 지방에서 서울 4년제 대학도 갈 수 있었고 (공개방송, 콘서트에 너무 가고싶었으나 지방에 사는 미성년자는 가기힘들더군요..)
대기업은 아니지만 중견기업에서 월급받으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대 사람간의 감정으로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제 삶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것(사람)을 변하지 않고 오래 좋아할 수 있음에 느끼는 것들도 많습니다. ^^
솔직히 쓴 돈 전부 전혀 아깝지 않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이지만, 어느정도 감수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니까요.
공개방송, 콘서트, 해외공연 ... 사생활영역 아닌 것 까지 (저도 사생활까지는 알고싶지않습니다. 전 아이돌 좋아하는거니까요.) 는 다 해본 것 같습니다.
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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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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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 음감회 할 때 부터 괜찮았습니다.
코로나 터지고 나서 갑자기 일본으로 가버려서 한국에서 데뷔안하나..? 싶었는데 데뷔했더라고요. 긴가민가요로 뜨기 전에는 저런 성격인 줄 몰랐습니다. 그냥 음색이 예쁜 일본인 연습생 정도였어요. 미스틱에서 처음으로 프로듀싱한 아이돌이라고 알고있는데 앞으로도 잘 되었으면 괜찮겠다~ 싶습니다. |
[*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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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토미 츠키로 음감회 나올 때 음색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와 끼가 상상 이상이더라고요.
연생 시절이야 제일 풋풋할 때고 지금은 고생도 많이 한 다음의 시기니 인상이 좀 달라졌을 수 있겠죠?
방송 카메라는 외모에 자비가 없습니다. 외모 랭크가 있다면 두 세 단계는 깎아먹어요.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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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수정하셨네요. 제가 그 분의 얼굴을 자세하게 보지 않아서 시술여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미디어노출을 하는 이상 자기관리에 힘 쓸 수 밖에 없죠. 연예인들 비활동기에 눈찝는거, 필러, 보톡스 이정도는 시술축에도 못끼는 것 같네요. 그리고 웬만하면 데뷔전에 다 하고 나옵니다. 데뷔 후에 시술을 받는다 정도면 위에나온내용이 그대로입니다. 저는 그냥 데뷔하고나서 카메라마사지 받았다. 정도인것 같네요.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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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금은 배우로 전향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땐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저 혼자만의 인연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의미부여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그만두었습니다. 다른 친구를 5년넘게 좋아하고있어요~ 제가 다른친구를 좋아하지만서도 그 친구가 영원히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한 때 저의 힘이 되주었던 아이돌이니까요. |
[* 익명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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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몇 살부터 덕후가 되셨나요?
2. 계기는 어떻게 되시나요? 3. 연애나 결혼은 하셨나요? 4. 쓴 돈 중에 이건 정말 아깝다 하시는 건 무엇인가요?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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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라인덕질으로는 초딩때부터요. 중학교 때는 부모님 졸라서 공식 팬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오프라인덕질은 수능 다음날 부터 했습니다. 2. 그냥 미디어 노출이지요. 라디오 듣다가 태연의 친한친구를 듣게되고.. 그래서 입덕했습니다. 매일 8시가 기다려지더라구요. 3. 연애는 종종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코시국이다보니 오프라인으로 연예인 볼 일이 많지 않아서 여유 시간이 많이 나더라구요. 4. 명품선물이요. 그돈 아껴서 저 먹고싶은거나 먹을걸 ㅋ 하는 생각이 드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