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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무것도 안하시는 분들 있나요? 91
[* 익명 *] 3 2022-04-24 01:50   조회 : 16708

30대 남자이며 여친도 없고 친구도 없습니다

여친은 만나면 좋은 것도 많지만 감정 소모하는게 힘들어 이성교제에 적극적이지 않으며 친구들은 돈 빌려준 친구한테 배신당하고 친구들이 연락와도 핑계대고 안만나니 저절로 연락도 안오고 안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는 이틀내내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 보거나 잠깐 공원 산책가는게 전부 입니다

이생활을 2년째 하고 있는데 황금 같은 주말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생활은 회사에서 인정 받으며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제 고민은 여자도 크게 관심은 없고 (결혼은 생각 있는데 적극적으로 대쉬할 생각이 없습니다 귀찮습니다)

주말에 딱히 할것도 없고 계획을 세워도 당일 귀찮아서 다음주에 하지 뭐 이런 생각으로 그냥 침대로 가 하루종일 유튜브만 보는

제가 비정상적인 걸까요? 저 같으신분들이 많으시나요?

삶의 활력소도 없고 목표도 없고 희망도 없고 크게 스트레스도 없고 걱정근심도 없고 왜사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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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91
[*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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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러네요. 생명체의 존재 이유를 모르겠네요 아무리 잘나고 뛰어난 사람도 언젠간 죽고 .. 잊혀질텐데.. 사람들끼리 부대끼다보면 의도치 않게 오해가 쌓이고 싸우고 화해하기도하고..이런과정도 싫고.. 감정소모하는것도 지치고.. 아무리 친했던 사람과도 사소한 오해로 멀어지기도 하고 하루종일 걷는일하는데 집에오면 바로 뻗고 주말에도 나가는게 부담스럽네요.
[* 익명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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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40대 되고 노총각 삶 살다 죽는거죠...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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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인데, 그런 시간이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절대 낭비하는 것 아니에요.
[*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11

저도 그러네요. 생명체의 존재 이유를 모르겠네요 아무리 잘나고 뛰어난 사람도 언젠간 죽고 .. 잊혀질텐데..

 

사람들끼리 부대끼다보면 의도치 않게 오해가 쌓이고 싸우고 화해하기도하고..이런과정도 싫고.. 감정소모하는것도 지치고.. 아무리 친했던 사람과도 사소한 오해로 멀어지기도 하고 

 

하루종일 걷는일하는데 집에오면 바로 뻗고 주말에도 나가는게 부담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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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3 *] 다른의견 0 추천 0

생명체의 존재 이유는 영원한 생명

 

은하철도999의 철이가 찾아 헤매던 그것

 

현실적으로는 내 삶이 끝나도 자식을 통해 계속 이어지는 가짜 영생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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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0

프로메테우스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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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8 *] 다른의견 0 추천 0

의도치 않게 오해가 쌓이고 이게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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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1

마음 좋을땐 모든  세상의 근심 걱정  다 받아 주며 세상 둘도 없이 친하게 지내다가

 

오해던지 머든지간에  어떠한 이유로 나중에 서로 맘 상하면  정말 바늘하나 들어갈 공간 조차 없이 냉담해지는게 인간이더군요..

 

특히나 남녀사이는..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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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4 *] 다른의견 0 추천 0
왜 사냐건 그냥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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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다른의견 0 추천 4
현자타임이신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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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다른의견 0 추천 12

그렇게 40대 되고 노총각 삶 살다 죽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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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1 *] 다른의견 0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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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다른의견 0 추천 0
굿 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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