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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흡연문제 144
[* 익명 *] 1 2024-04-19 15:59   조회 : 25896

제 아내는 흡연자입니다.


하루 평균 한갑씩 피고 연애시절부터 쭉 펴왔습니다.

 

저는 비흡연자인데요 그당시엔 담배피는 모습조차 너무 여신같아서 결혼했습니다.

 

실제로 주변에서도 너 어떻게 결혼했냐고 엄청 많이 부러워들했구요.

 

결혼하고 애 생기면 당연히 끊겠지 싶었는데 

 

임신하고 나서 두달까진 참더니 그뒤로는 몇번 저한테 걸렸습니다.

 

화도 많이 냈는데 그때뿐..저한테 걸린건 세번인데 몇번 폈을진 모르겠네요;;

 

다행히 아이한테는 이상이 없었구요 지금 두살입니다.

 

문제는 애를 키우면서도 지속적으로 흡연을 하는게 마음에 너무 걸립니다.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아무리 설명해도 개뿔 쳐듣지도 않구요

 

하다못해 전자담배로 바꾸면 안되냐고 설득해도 연초랑 차원이 다른거라면서 

 

차라리 끊으라고 하랍니다. (끊지도 않을거면서...)

 

그리고 진짜 좀 쪽팔린건 담배값이 부담스러우니 주변에 여행가는 사람들 있으면

 

면세점에서 담배좀 사다달라고...쪽팔린줄도 모르고 진짜 너무 부끄럽습니다.

 

자기는 확고하게 끊을생각이 없다는데 어찌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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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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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좋아서 결혼 했잖아... 그냥 살아...!!
[* 익명9 *]
| 다른의견2
최악이네요. 임신중에 담배를 피웠다고요? 그 영향은 어떻게든 아이한테 갈 수 있어요. 두살이라고 하셨는데 지금 당장은 괜찮더라도 성장하면서 아이 건강에 문제 생기는 경우가 있어서요. 제가 아는 케이스는 뇌 쪽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남녀가 똑같이 하루에 한갑 평생 담배를 피워왔다고 해도 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남자와 여자 천지 차이입니다. 남자에게도 해롭지만 여자에게는 제곱 세제곱은 더 해롭다고 봐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무조건 금연하도록 권하시지요.
[*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5

보통 아이 기점으로  많이 바뀌는데... 애 낳고도 피면... 이건 그냥 포기해야 겠는데요... 한갑이면 뭐.. 피고나서 옷이라도 잘 털고 손이라도 잘 씻고 애기 보라고 합의하는 선에서 포기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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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다른의견 0 추천 129

니가 좋아서 결혼 했잖아... 그냥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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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2 *] 다른의견 0 추천 0
현자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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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5 *] 다른의견 0 추천 0

ㅇㅇ맞는말

방생시키지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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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1 *] 다른의견 0 추천 0
속이 뻥~ 태아때부터 영향받아서 애 중학교쯤 엄마랑 맞담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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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2 *] 다른의견 0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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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19 *] 다른의견 0 추천 0
글치... 그지같은 년놈들이랑 결혼하는 애들..지들이 문제지.. 

사람은 바꿔쓰는게 아니구먼..

뒤늦게 뭘 바꾸려고. 이혼을 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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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다른의견 0 추천 0

담배도 중독 물질입니다. 마약에 가깝죠.

 

보건소 끌고가서 금연시킬수도 없을거고 답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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