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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3번째 야외러닝(11K) 27
 oasisfu 4 2023-04-24 11:12   조회 : 6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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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게시글 아이콘[러닝 일지] 시리즈

 

 

 

1682298994407.jpg

 

 3월말 런닝화도 아닌 신발 신고 첫 야외런닝 이후, 나이키 리액트 인피니티 러닝화를 4월초 구입했습니다.

 

딱딱한 신발 신고 트래드밀 뛰다, 상대적으로 쿠션감이 있는 새 러닝화를 신고 적응할 겸

4월14일 첫번째 코스와 같은 왕복 코스로 두번째 야외러닝을 달려보니, 발과 종아리 무릎에 충격은 덜하지만

러닝하는 느낌이 뭔가 바닥에서 붙잡는 느낌이 들고 적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8.5K에서 지쳐서 500미터 정도 걷다가 남은 1.5K가 아쉬워서 다시 달려 10K 62분에 마무리 했습니다.

 

그 이후 주중에 헬스 운동 병행하면서

언덕구간이 있는 아파트 산책로 짧은코스(2.5K) 5분40초 페이스로 3회정도 달리며 러닝화에 적응했고

 

지난주 금요일 11K 야외러닝을 도전했습니다.

경사가 거의 없는 평평한 구간만 달리다가

 

금강 강바람을 제대로 맞으며 다리도 2번이나 건너고, 경사도가 수시로 변하는 코스에서 달렸습니다.

평균 페이스가 아직도 6분대라 아쉽기는 하지만 

속도 보다는 뛰는 거리에 목표를 두고 있고 꾸준히 더 달려볼 생각입니다.

 

혼자 러닝하는게 즐거우면서도 1시간 이상을 무슨 생각하며 달렸는지 생각해 보면 별생각 없이

무라카미 하루키가 말한것 처럼 정겨운 침묵 속을 그저 걷지 않고 계속 달린것 같습니다.


즐거운 러닝 되시기 바랍니다.

4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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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웁 다른의견 0 추천 0
저도 러닝 제대로하기 전에 일반적으로 신던 러닝화 신고 뛰었는데요..

러닝화가 그 러닝화가 아니였네요-_-;;

아참 속도에 대한 욕심은 조금 버리시고 천천히 달리시면 본인에 맞는 주법을 먼저 익히시는걸 추천합니다

부상없이 러닝하시려면 안다치게 뛰는게 중요하거든요

저도 그냥  뛰었는데 러닝이 신체에 주는 부담이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운동하신다고 수고하셨고 더욱더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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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sisfu 다른의견 0 추천 0
감사합니다.

부상없이 달리는게 중요한것 같고, 자세도 계속 신경쓰며 달리고 있습니다.


항상 달리기전 달린후 스트레칭 하려고 하고, 종아리, 아킬레스건, 발바닥 평상시에도 자주 주물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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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네키키 다른의견 0 추천 0

고생하셨습니다 ! 심박수 보면 빡런 하셨는데 

천천히 달리셔도 좋으실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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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sisfu 다른의견 0 추천 0

실내가 아닌 강변에서 달리다 보니 숨이 차지는 않았는데 맞바람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올초 트래드밀에서 달린 기록보니 시속 10Km에서 최대 180까지 심박수가 올라 갔는데

오늘 10킬로/h 속도로 35분 달리는 동안 최대 심박 167정도 나오네요.

꾸준히 내려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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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네키키 다른의견 0 추천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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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바디 다른의견 0 추천 0
우와...원래 운동하시던 분이신가봐요....10k 62분이면 대단하시네요..

전 러닝머신 7~8km/시간 일주일에 5번 / 1년째 하는중인데 전혀 늘진 않던데...

항상 부상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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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sisfu 다른의견 0 추천 0
원래 운동안했고 작년 8월부터 헬스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달린건 올해부터 트래드밀에서 뛰었구요.

실외 달리기는 3월말 시작해서 6회 40KM정도 됩니다.

 

저와 같이 야외 도전해보시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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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저도 달려보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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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필 다른의견 0 추천 0

심박은  그래도 낮으신편 입니다

페이스 조절 잘하시면 좀더 오래 뛰실수 있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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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sisfu 다른의견 0 추천 0
계속 심박은 낮추고 거리는 늘리려고 훈련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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