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등산포럼 ▼▲
  • 등산포럼
  • 스포츠포럼
  • 캠핑포럼
> 분류
▼▲
  • 일반
  • 질문
  • 산행공지
  • 산행후기
  • 클라이밍
  • 트래킹
  • 정보
  • 교통/식당

21-02-09 그믐달과 천리향의 개화 10
 일기당만 7 2021-02-10 17:44   조회 : 975
_DSC3377.jpg (826 KB)_DSC3378.jpg (1210.2 KB) More files(4)...

시리즈게시글 아이콘[꽃] 시리즈

 

21-02-09 그믐달과 천리향의 개화


매화와 홍매화는 피었는데


일하다 돌아보아도 아직 수선화 핀 것은 발견을 못했네요.


새벽출근길에 찍은 그믐달과


집앞 화분에 천리향이 피어 소식을 전해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설연휴 잘보내시고


코로나19 조심하시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_DSC3377.jpg

 

_DSC3378.jpg

 

_DSC3380.jpg

 

서향


https://ko.wikipedia.org/wiki/%EC%8...


서향(瑞香, 영어: daphne odora, winter daphne 또는 fragrant daphne)은 상록의 관목으로서 가지가 많이 나뉘어 있다. 


특히, 나무껍질의 인피 섬유가 매우 강하여 잡아당기면 길게 벗겨진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광택이 나는 짙은 녹색이며, 긴 잎자루를 가지고 가지에 빽빽하게 붙어 있다. 


꽃은 이른 봄에 두상꽃차례를 이루면서 달린다. 


한편, 긴 꽃받침통의 윗부분이 4갈래로 나뉘어 꽃잎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때 바깥쪽 부분은 분홍색이고, 안쪽 부분은 흰색이며 육질이다. 


보통 열매를 맺지 않는다. 


중국이 원산지로, 향기가 강하며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뿌리와 껍질은 약재로 쓰인다. 


중국 이름 서향을 차용한 것으로, 서향은 좋은 향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이다. 


별명으로 천리향으로도 불린다.

 

_DSC3253.jpg

 

_DSC3265.jpg

 

_DSC3385.jpg

 

 

시리즈 목록보기 ▲
7
0
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10
션쿠쿠 다른의견 0 추천 0
향기가 여기까지 나는것 같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일기당만 다른의견 0 추천 0
가을의 만리향 만큼은 안되어도 충분히 향기가 멀리 퍼지더군요 ㅎㅎ

 

선쿠쿠 님도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연휴잘보내세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whois 다른의견 0 추천 0
봄까치꽃은 봤어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일기당만 다른의견 0 추천 0
까치아니죠 봄까지 피는 꽃이라 봄까지꽃입니다. ㅎㅎ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whois 다른의견 0 추천 0
아니에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일기당만 다른의견 0 추천 0

저자는 '봄까지꽃'이라고 부르는 꽃의 이름을 설명한다. 

우리 조상은 그 꽃이 '봄까지 피는 꽃'이기 때문에 '봄까지꽃'이라고 불러왔지만, 

일제 강점기 일본 학자가 '개불알풀'이라는 학명을 붙인다. 




'봄까지꽃'인가 '개불알풀꽃'인가


조그마한 봄꽃을 놓고 세 가지 이름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봄까지꽃'은 시골에서 조용히 쓰는 이름이라 할 만하고,

 '봄까치꽃'은 어느 수녀님이 쓴 시 때문에 퍼진 이름이라 할 만하며, 

'개불알풀꽃'은 이제 익히 알려진 대로 일제강점기에 일본 식물학자가 붙인 이름을 한국 학자가 고스란히 옮긴 이름이라 할 만합니다.

봄꽃 하나를 놓고 어느 이름으로 가리키면서 마주하더라도 대수롭지 않습니다. 

우리 마음에 사랑이 있어서, 이 사랑으로 봄꽃을 마주하면 넉넉합니다. 

그러면, 하나씩 찬찬히 헤아려 봅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 식물학자가 붙인 이름'을 그대로 쓰려는 사람은 참으로 이 봄꽃을 아끼거나 사랑하거나 돌보려는 마음인가요? 

아니면 '개불알'이라는 이름이 이녁 마음에 들기 때문인가요? 

'봄까치'라는 이름을 그대로 쓰려는 사람은 참으로 이 봄꽃하고 '까치'라는 새하고 어울린다고 하는 생각 때문인가요, 아니면 어느 수녀님이 쓴 시가 마음에 들기 때문인가요?

'봄까지'라는 이름을 쓰는 사람은 봄꽃을 그저 그대로 바라보는 마음입니다. 

딱히 다른 데에 얽매일 일이 없습니다. 

왜 그러한가 하면, '봄까지꽃'은 겨울이 저물면서 봄이 될 때에 처음 피고, 봄이 저물 무렵까지 피기 때문입니다. 봄이 끝나면 봄까지꽃은 가뭇없이 사라집니다.

 이름 그대로 "봄까지 피는 꽃"이 '봄까지꽃'입니다. 

나는 세 가지 이름 가운데 '봄까지꽃'이라는 이름으로 작은 봄꽃을 마주합니다. 

봄 내내 이 작은 꽃을 애틋하게 바라보면서 아끼려는 마음입니다.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블랙4 다른의견 0 추천 0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일기당만 다른의견 0 추천 0
블랙4 님도 연휴잘보내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쌍용하나1505 다른의견 0 추천 0

명절 잘 보내세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일기당만 다른의견 0 추천 0
즐명절 하시게나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