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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퍼, 마더스, 신 가면라이더, 씬, 오멘 저주의 시작 노스포 후기 15
Shampoo 5 2024-04-05 01:28   조회 : 1524

시리즈게시글 아이콘[KINO] 시리즈

안녕하세요.

이번 주차 신작 노스포 후기입니다.

바로 앞 주와 그 전주는 바빠서 후기를 패스했는데 간단하게 한줄평 정도로 뒷부분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이번 주 신작에서는 4DX 포맷으로 나온 게 없었네요. 시무룩.. = =

 

# 비키퍼

이런 류의 비슷한 영화들이 꽤 많죠, 우리나라의 아저씨부터 장혁이 나왔던 그 뭐시냐..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가 그렇고..

그리고 저쪽에서는 너무나 유명한 존 윅 시리즈, 그 이전에 테이큰, 본 시리즈 등등..

아무튼 비슷한 패턴의 비슷한 전개의 영화들인데 제이슨 스타뎀이 단독 주연으로 출연한 비슷한 내용의 영화들 중에는 나은 편입니다.

스타뎀도 다작하기로 유명한데 사실 말도 안 되는 똥망작이 은근 많잖아요.

그런데 아무래도 감독이 솜씨 좋은 데이비드 에이어라서 그런지 만듦새가 나쁘지 않습니다.

조연 출연진도 제레미 아이언스가 나오는 등 괜찮고, 일단 액션 타격감이 나쁘지 않더군요.

스타뎀 영화가 하도 비슷한 게 많고 B급도 아닌 C급 감성인 작품들이 많은데 비키퍼는 B급 킬링 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런 영화에서 개연성이나 서사 따지는 게 부질없기도 하지만 감독이 각본 솜씨도 있는 터라.. 나름의 서사까지 잘 부여했더군요.

다만 킬링 타임용은 결국 킬링 타임용입니다. 여유가 되시면 극장에서 보시는 것도 좋으나 편하게 집에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 마더스

꽤나 지루해서 하품을 하며 봤던 작품입니다.

일단 스토리가 별로고, 두 여배우의 연기도 내용 자체가 그래서 바로 전에 개봉했던 비슷한 류의 메이 디쎔버에 비하면

조족지혈까진 아니더라도.. 별로더군요. 생각보다 느리게 흐르는 템포에.. 중후반 다소 뻔해보이는 전개,

결국 드러나는 이유에 대해서도 뭐여 이게 다여... 그냥 그렇네.. 정도..

장점으로 내세울 만한 게 없는 작품으로 개인적인 느낌은 OTT용 영화를 한 편 본 기분이었습니다.

흔한 말로 잘 만든 티비 드라마나, 과거 베스트 극장 한 편 본 느낌.. 뭐 그런 느낌 말이지요.

극장보다는 집에서 편하게 보시길 추천드리며, 역시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 신 가면라이더

에반게리온의 안노 히데아키는 차치하고 그냥 전적으로 일본 특유의 특촬물, 슈퍼전대물.. 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작품이었습니다.

슈퍼전대를 포함한 특촬물은 우리나라에서는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장느라.. 이쪽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가볍게 패스하시길 추천합니다.

아마 집에서 보더라도 적응이 안 될 수도 있거든요. 뭐 이런 그지 같은 작품이 다 있어.. 하면서 말이지요.

다만 장르 안 가리고 잡식성으로 보는 분들이라면 뭐 이런 작품도 있구먼.. 하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전 보면서 하도 병맛이어서 안노...보다는 소노 시온이 만들면 더 재밌었겠다.. 싶었네요. 야한 코드도 좀 넣고 말이지요.

어쨌든 유치하기 짝이 없는 영화로 선호하는 장르가 아니라면 편하게 집에서 보시거나 아예 패스하시라..

마지막으로 쿠키 영상은 없고 후속작을 기대하게 하는 여지를 남겨준 엔딩이었네요.

 

# 씬

보니까 감독의 장편 데뷔작 같던데 기대 이상의 작품이었습니다.

여기저기 꽤 많은 양의 무료 관람권을 뿌린 영화치고 재밌는 작품 찾기가 힘든데 생각보다 잘 나온 작품이더군요.

납득 갈 만한 정도의 점프 스케어 사용과 괜찮은 수준의 특수 분장과 효과, 기본 때깔이 후져 보이지 않게 준수한 편이고..

배우들 연기도 나쁘지 않고, 아무튼 C급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의 B급 오컬트 작품이었네요

개인적으로 오컬트 좋아하는 장재현 감독이 이 영화를 보면 어떻게 평할지가 궁금하기도 한..

영화는 끝나자마자 추가 영상이 이어지는데 후속작에 대한 여지를 남겨두었네요.

전 괜찮게 봐서 후속작이 나와도 좋지 싶은데 무료 관람권 잔득 뿌린 영화에 반응도 시들해서 과연 흥행을 할지.. 

마지막으로 영화 보는 내내 배우 김윤혜는 김태리가 송이채는 박소담이 떠오르더군요. 뭔가 비슷한 느낌의 배우들..

아참 생각보다 괜찮은 작품이다...이지 오 대박.. 이런 건 아닙니다.

중간에 개연성 떨어지는 장면도 좀 있고.. 아무튼 생각보다는 괜찮은 국산 B급 오컬트 작품이었네요.

 

# 오멘 저주의 시작..

감독이 오멘 시리즈인지 76년 오리지널인지 아무튼 오멘의 광팬이라던데 곳곳의 디테일을 보니 적어도 팬은 맞는 것 같더군요.

아무튼 오멘 시리즈의 오리지널 1976년작의 프리퀄인데 이 영화 역시 기대했던 것보다는 괜찮았네요.

최근 개봉했던 더 넌2 같은 똥망작에 비하면 훨 나은.. 그런데 너무 프리퀄적인 프리퀄이라 그런지.. 공포스러움은 많이 빈약하더군요.

다음 후속작이 나올지 어떨지 모르겠는데 후속작 염두를 많이 해서 그런가 서사 부여만 하다 끝난 기분이더라구요.

뭐 이래저래 오리지널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호러 장르 좋아하시고 오멘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 분은,

특히 부제 그대로.. 저주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궁금하신 분은 감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다만 극장까지 가서 볼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편하게 집에서 보시기를 추천드리네요.

 

대충 이번 주차 관람평은 이렇고 후기 패스했던 이전 개봉작들 간단평으로 마무리합니다. 다들 즐거운 문화생활하세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4DX - 4DX 효과는 좋은 편, 내용은 아주 뻔한 스토리의 킬링 타임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비싼 돈 내고 극장에서 보기엔 거시기 하다..

 

댓글부대 - 손석구가 나온다는 거 하나 빼면 볼 만한 게 하나 없는 작품.. 그냥 편하게 집에서 보시라. 연출도 별로 각본도 별로..

 

1980 - 취지나 방향성은 나쁘지 않으나 연출이 너무 초보티가 풀풀나서 집에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본 상영관만 그랬는지 몰라도 사운드 믹싱 문제도 있어서 사운드 상태가 아주 별로였네요.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4DX 프리미어 상영회 - 갑자기 주말에 뜬금포 4DX 프리미어 상영이 하나 잡혀있길래 봤더니 건담..

건담과 상관없이 4DX 덕후인지라 냅다 봤는데 웬 매진이.. 보니까 특전때문에 매진이더군요..

어쨌든 제 감성 기준에는 똥망작이었습니다. 특히 작화 수준이 아주 별로였고,

스토리도.. 중간에 뺨 때리는 장면은 정말 실소를 금할 길이 없는.. 어휴 진짜..

과거 아무로와 샤아 나오던 시절, 뉴건담이나 F91이 그리울 지경이더군요. 요즘 건담 시리즈는 다 이런가 싶기도 하고..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 4DX - 제가 이 만화의 팬이 아니라서 중반까지는 그냥 그렇다가. 그나마 4DX 효과 덕분에

중후반부터는 나름 재밌게 봤네요. 그런데 역시 제가 이 만화 팬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그냥 그랬네요. 굳이 이걸 극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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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을건진거늬 다른의견 0 추천 0

씬은 나중에 넷플로 올라온다면 월드랭킹에서 반응 괜찮을꺼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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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천공을건진거늬님도 괜찮게 보셨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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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차 다른의견 0 추천 1
댓글부대는 생각보다 잼있게 봤고 연출도 좋았던거 같은데 의견이 많이 갈리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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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댓글부대만의 새로운 것을 기대했는데 그게 없더라구요.

아래 키노키즈님도 언급했지만 익히 아는 내용의 나열로 보여 연출도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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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ma 다른의견 0 추천 0
비키퍼는 말씀하신 대로 생각보다 괜찮았고, 씬도 나쁘지 않았네요.

오멘은 상영 스케쥴이 안 맞아서 못봤는데 무섭지가 않은가 보군요.. 봐야할지 살짝 고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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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네, 갑툭튀가 몇 번 있긴 한데 어지간한 호러팬들은 상당히 시큰둥..해 할 것 같은 수준이라..

어쨌든 만듦새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정말 너무 프리퀄 서사에 집중한 느낌이었어요.

마치 영화 하나를 1, 2부로 나눠 만든 느낌마저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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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ma 다른의견 0 추천 0
그렇군요. 그냥 편하게 OTT로 나오면 봐야겠네요. 댓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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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키즈 다른의견 0 추천 0
댓글부대는 제가 생각했던 댓글부대가 아니가 아니더군요.

근데 이 영화랑 비슷한 내용의 영화가 하나 있었는데 제목이 생각이 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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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저도 비슷한 영화를 본 것 같은데 기억이 날동말동..

결은 다르지만 조작이라는 측면에서 최근 시민덕희도 살짝 비슷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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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ingrave 다른의견 0 추천 0
씬이 제작비 대비 가장 가성비 좋은 작품인듯.. 20억도 안들었다는 소문이..

근데 댓글부대는 그렇게 후졌나요? 궁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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