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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오, 불릿, 놉 간단 후기..(노스포) 12
Shampoo 2 2022-08-26 12:38   조회 : 1601

시리즈게시글 아이콘[KINO] 시리즈

모두 개봉 당일에 봤는데 후기는 이제서야 올리네요.

육사오 같은 경우는 원래 볼 생각이 없다가 개봉 당일 평이 좋길래 봤는데.... 봤는데...

 

우선 개인취향에 의한.. 작품성(jsut 만듦새) 순으로는

놉 > 불릿 > 육사오..

 

재미 순으로는

육사오 > 불릿 > 놉..

 

취향 타는 호불호 순으로는 (호불호가 클수록 안 좋은)

불릿 > 놉 > 육사오..

 

평점 순으로는

놉 > 불릿 = 육사오.. 이었습니다.

 

심플하게 티켓 가격 14,000원 ~ 15,000원 하는 요즘..

이 세 영화를 극장에 가서 볼 가치가 있느냐..라고 묻는다면 세 작품 모두 아니다...라는 결론이었습니다.

다만 다른 두 영화에 비해 놉은 큰 화면으로 봐야 그 맛이 살기 때문에 이왕이면 극장..이 좋다라는 생각은 듭니다.

근데 앞서 말씀드린 대로 굳이 세 영화 모두 극장에 가서....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재미라 뭐 좀 그렇네요.

 

다 아시는 자투리로..

놉은 이미 개봉한 지가 좀 돼서 의미가 없겠습니다만 최대한 어떤 정보도 보지 않고 보는 게 좋으며. 예고편조차..

불릿은 데드풀류의 액션과 미국식 코믹을 좋아하면 킬링 타임용으로 괜찮긴 한데..

달리 보면 그저 그런 쿠엔틴 아류에.. 미국식 코미디라는 게 안 먹힐 때의 그 허무함이랄까.. 뭐냐 이거..가 되는..

물론 아류가 아닌 감독 데이빗 레이치의 스타일이기도 합니다만 아무튼 호불호가 꽤 클 영화고..

참고로 불릿도 굳이.. 극장의 큰 화면과 짜릿한 사운드를 요할 만큼의 장면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도 까메오 출연이 좀 있어서 그거 보는 재미가 살짝 있고..

끝나고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약간의 추가 장면이 나오는 정도..

 

그리고 육사오는 공동경비구역 JSA의 가벼운 코믹 버전쯤으로..

레알 마음 비우고 가볍게 볼.. 추석 때 집에서 가족이 모여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엔딩이 많이 아쉬운웠는데 잘 가다가 후반부터 엔딩까지 급하게 마무리 짓는 느낌이랄까요.

맛있게 먹다가 야 그만 먹고 나가자..의 느낌이.. 

아무튼 셋 중 가장 재미는 있었는데 역시 굳이 극장에 가서...는 아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영화 자체는 놉이 가장 좋았는데 조동필이 갈수록 샤말란 테크를 타는 느낌이 들어서 아쉽고..

아무튼 아직까지는 대박~이다 할 영화는 없는 상황인데 

헤어질.. 한산, 외계인, 비상선언, 헌트 등등..  중에선 이정재의 입봉작 헌트가 제일 좋았네요.


 


2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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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스타벅스 다른의견 0 추천 0

비교 평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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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넵,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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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다른의견 0 추천 0
막줄이 포인트군요 ㅋㅋ 

 

육사오는 내일 볼거 같은데 평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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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어제 깔롱상햐님의 후기를 보고 저녁 타임에 후딱 보고 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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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피리 다른의견 0 추천 0
불릿은... 참...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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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불릿은 호불호가 상당히 커서 별 1개도 아깝다른 분이 계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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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므 다른의견 0 추천 0
블릿은 빵형때문에 속아서 봤지만 진짜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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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8 다른의견 0 추천 0
불릿트레인은  데드풀정도도 안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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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므 다른의견 0 추천 0

데드풀은 수작이죠 비교불가 빵형나온거빼면 삼류영화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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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나 다른의견 0 추천 0
문화의 날 뭐 볼지 고민중인데...

육사오를 보려고 하니..코믹영화라는게 포인트가 서로 안 맞으면 너무 유치해져서...

혹시 유치하진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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