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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 노스포 간단 후기, 편하게.. 18
Shampoo 9 2024-08-07 14:48   조회 : 2828

시리즈게시글 아이콘[KINO] 시리즈

안녕하세요.

 

막간을 이용해 보고 온 전도연 주연의 리볼버에 대한 짧은 후기입니다.

우선 간단 한줄평..........편하게 집에서 보시라.......구요.

 

좀 더 부연하면 밑도 끝도 없는 시작과 전개라는 점에서 비슷한 류로 독전 파트1이 떠오르고..

전체적인 흐름과 때깔.. 비쥬얼(카메라 앵들, 조명) 그리고 흐르는 음악은 흡사 달콤한 인생을 떠오르게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분위기가 그렇다는 것이고 이 영화들과는 감히.. 감히라고 하면 좀 그렇습니다만..

아무튼 두 영화와 비교하기 거시기한 조족지혈의 영화가 되겠습니다.

재미로만 보면 취향에 따라 그럭저럭 혹은 심하게 깎으면 슈레기급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출연하는 주조연과 우정 출연 배우들이 워낙 출중하고 앞서 말씀드린 대로 재미 없는 내용과 뭐여 하게 되는 연출력에 비해..

때깔은 좋아서 때깔로만 보면 집에서 보기 아쉬운 작품이기도 합니다.

재미까지 좋았다면 극장에서 보기 좋은 작품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분위기만 -드럽게- 있는 척... 하다만 영화였네요.

개인적으로는 감독의 연출력이 몹시도 아쉬운 영화였고, 전도연은 미스 캐스팅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그렇다고 이런 역에 썩 어울리지 않는 것이 노쇠해 보이는.. 힘없는 말라깽이로 보여서 그다지 어울리지 않더군요.

얼굴살이야 극 전개상 그렇다치지만 삐쩍 말은 하체를 보며.. 저래가지고 어디...

그외에 자잘하게 옥에 티라고 할만한 디테일 떨어지는 샷들도 보입니다만 스포가 되니 언급은 패스하구요.

결론적으로 집에서 편하게 보시길 추천드리며, 아마 극장에서 보시면 설마 이렇게 끝나....하며 허무함을 맛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나저나 저번 파일럿도 그렇고 리볼버까지 요즘 씨네21 평론가 평은 낯뜨거울 정도로 좀 거시기 하네요.

좀 전에 시원하게 찬물 들이키면서 씨네21 평을 보는데...

김경수 평론가의 지독히 아름답게 세공된 미장센 너머 일렁이는 생의 몸부림과 두 여배우의 얼굴.......을 보다

물을 뿜을 뻔했습니다. 이 무슨 되도 안는 말만 번드르르한 평인지.. 그냥 어디 문학 창작대회나 나가는 게 낫지 않나..

 

이만 줄입니다.. 아참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그럼..

 

9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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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롱상햐 다른의견 0 추천 0

집에서 보시라 ㄷㄷㄷㄷ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 수집 중이라 주말에 예매해 

 

놓은 게 있긴한데 그때까지 오리지널 티켓 재고가 남아

 

있었으면 좋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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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깔롱상햐님 그거 모으시는군요. 근데 주말이면 간당간당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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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다른의견 0 추천 0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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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재미는 지푸.....가 때깔은 리볼버가 좋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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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다 다른의견 0 추천 0

어느 순간부터 전도연은 작품 보는 눈이 설경구랑 비슷해지는 듯요. 칸의 여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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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작품 자체는 도전해 볼 만했는데 감독 연출이 영 별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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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 다른의견 0 추천 0

작품보는눈이 안좋은게 아니라 전도연한테 그런것만 들어오는거에요. 의외로 전도연 쓸 곳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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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졸라길다 다른의견 0 추천 0
선발대 후기 감사합니다 전도연도 영화쪽은 이제 믿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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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저는 재미없게 봤습니다만 씨네21 평처럼 재밌게 보신 분도 계실 테니 다른 분들 평도 같이 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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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ma 다른의견 0 추천 0
나름 기대가 있었는데 아쉽군요.
근데 감독들이나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전도연이 이런 역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나봅니다.
 그러니까 계속 쓰는 게 아닐지.... 하여튼 살짝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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