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 최신글
  • 자유게시판
  • 정치자유게시판
  • 진보공감게시판
  • 보수공감게시판
  • 유머/감동
  • 신입게시판
> 자유게시판 ▼▲
  • 자유게시판
  • 정치자유게시판
  • 진보공감게시판
  • 보수공감게시판
  • 유머/감동
> 분류
▼▲
  • 일반
  • 말머리

트위스터스 4DX 노스포 후기 11
Shampoo 11 2024-08-13 00:48   조회 : 2212

시리즈게시글 아이콘[KINO] 시리즈

안녕하세요.

 

이틀 전 토요일에 프리미어 상영회로 감상했던 트위스터스 4DX에 대한 노스포 후기입니다.

원래 토요일에 쓰려던 건데 꼼지락 거리다 이제서야 올리네요.

우선 4DX 효과 먼저 말씀드리면 효과가 꽤 좋은 편에 속합니다. 특히 전반부 상당히 좋구요.

이후 주요 장면들에서도 괜찮게 세팅이 된 작품이었네요.

4DX 효과가 잘 나오면 영화의 재미를 업글시켜주는 효과가 확실히 있는데 트위스터는 잘 나온 편에 속해서

특수관에서 보실 분들은 아맥이나 돌비보다는 4DX를 추천드리네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한줄평으로는 '편하게 집에서 봐도 좋고, 극장을 찾아도 좋고'...입니다.

좋게 보면 무난한데 나쁘게 말하면 딱히 엄치척.. 할 만한 장면은 없더군요.

전편이 꽤 잘 나왔던데다.. 물론 지금 보면 흔한 재난류의 뻔한 패턴의 영화입니다만..

트위스터는 담백한 맛이 일품인 영화였거든요. 사실 지금이나 그때나 얀 드봉이 유명한 감독도 아닌데다가..

(국내에서는 스피드가 히트하기 전까지는 다이하드와 원초적 본능의 촬영 감독으로 유명했던..)

감독이나, 배우들, 마케팅이라고 할 만한 것도 없이 등장했던 영화였는데.. 흔히 기대없이 봤는데 좋더라.. 했던 영화였지요.

여튼 그 옛날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던 트위스터를 보며 당시에도 CG가 아쉽네 하며.. 먼 훗날 다시 나오면 좋겠군..

했었는데 드디어 28년 만에 속편이 개봉을 했네요.

근데 감독 인터뷰를 포함한 기사들에선 리메이크가 아닌 속편이라고 하던데 속편이라는 생각이 안 들더군요.

원래 리부트로 만들려던 조셉 코센스키가 매버릭 문제로 하차하고 원안을 가져다 정이삭이 리메이크로 만들었다는데..

암만 봐도 리메이크라고 하기엔 좀 그렇더군요. 제 기준에는 오히려 리부트에 가까운..

영화를 보시면 알겠습니다만 전편에서 이어지는 내용도 딱히 없고, 오마주랄 것도 두세 컷정도 빼고는 없거든요.

그런 이유로 속편이지만 전편인 트위스터를 안 보고 봐도 되는 영화기도 하구요.


잡설이 길었는데 아무튼.. 전편과 비교 시 비슷한 정도의 재미였습니다.

다만 전편만이 가지는 오리지널리티가 있어서 역시 비슷한 정도의 재미더라도 트위스터에 한 표를 더 주고 싶네요.

트위스터스가 VFX 등 기술이 좋아져서 깔끔한 맛은 있는데 전반적으로 살짝살짝 아쉽더라구요

아 그리고 중간에 정이삭 감독스러운.. 늘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잘 나가다 드라마가 좀 세지는 부분이 있는데.. 심하진 않구요.

결과적으로 지금 시대적 감성으로 보기에는.. 무더운 여름 시즌이라는 점에서 나쁘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확 땡기는 맛은 없는.. 무난한 드라마+재난 영화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쿠키 영상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영화 끝남과 동시에 엔딩 크레딧 초중반 정도까지 추가 영상이 이어집니다. 그럼..

11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시리즈 목록보기 ▲
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11
[* 비회원 *] 다른의견 0 추천 0

조만간 봐야겠습니다 감사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넵, 즐감하시기 바라며,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달려라쿠우~ 다른의견 0 추천 0

트위스터는 그시절 진짜 인생영화급이엿는데 비슷한재미라멘 무조건 봐야겟네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네, 저도 처음 볼 때 감탄사가 절로 나왔었네요.

아무튼 이번 영화도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네요. 다만 큰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Kinema 다른의견 0 추천 0
전 얀 드봉 감독이 계속 히트 좀 치나했었는데 무슨 일이 일었는지 조용하더군요.
조용하다못해 필모에 5작품이 전부인...ㄷㄷ
하여튼 저도 트위스터를 재밌게 봐서 극장을 찾아봐야겠네요.
아참 근데 전편 복습 안 해도 될까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예전부터 해외 근황을 살펴보면 본인은 영화를 계속 하고 싶어했는데

제작사쪽과 잘 안 맞아서 안 됐다...는 쪽이더라구요.

마침 이번에 속편 개봉하면서 인터뷰한 기사들이 좀 있던데 맥락은 비슷합니다.

그리고 전편 복습은 안 하셔도 됩니다. 제가 복습하고 봤는데 안 봐도 되겠더라구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싸랑하자 다른의견 0 추천 0
감독 특유의 중후반 늘어짐은 이해가 안 가는...거기서 연출적인 부분을 더 보여주고 싶은 건 이해가지만...관객 입장에서는 그냥 사족.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네,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는데 아마 더 늘어졌으면 점수를 많이 깎아먹었겠더라구요.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키노키즈 다른의견 0 추천 0
대충 어떤 정도인지 감이 오네요..
저도 전편을 재밌게 봐서 기대 중이긴 한데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겠군요.
아무튼 전 일단 다시 나와준 게 반갑라구요. ㅋ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허리우드가 소재 고갈로 계속 예전 영화 리부트, 리메이크 시키고 있는데 그 중 하나라 좀 씁쓸하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게 나와서 다행이지 싶었네요. 로보캅처럼 망작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말이죠.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전체 코멘트 보기 ▼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