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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귀교, 탑건 매버릭 4DX, 너의 이름은, 헝거게임 노스포 후기 17
Shampoo 7 2023-11-17 01:32   조회 : 1453

시리즈게시글 아이콘[KINO] 시리즈

안녕하세요.

이번 주차 노스포 후기인데 개봉작을 많이 못 봐서 후기라고 하기도 좀 그렇네요.

일단 탑건은 개봉 당시 아맥으로 봤던 터라 4DX가 궁금해서 재관람했고

사실 티켓 가격 올라간 뒤로 N차 관람을 거의 안 하는데 '너의 이름은'은 극장에서 한 번 본게 다고

그게 또 17년으로 오래 전이라 겸사겸사 같이 봤네요. 덕분에 신작 개봉작은 패스를.. 사실 당기는 작품이 없기도 했구요.

여튼 그렇고, 대충 또 끄적여 봅니다.. (관람 순서대로)

 

#1 여귀교 - 저주를 부르는 게임

한줄평...을 한다면 대만판 때깔만 살짝 좋은 망작 호러물...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 치악산보다는 나은 편인데 신체모음.zip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겠네요.

비쥬얼은 왠지 좀 있어 보이는데 정작 무섭지도 않고, 빈번한 점프 스케어에 내용도 빈약하고 뭐 그냥 졸작입니다.

특수효과 부분에서는 대부분 CG 처리를 했는데 이 부분도 차라리 일본 귀신이 낫다 싶더군요.

매끈매끈한 텍스처 질감의 CG 처리가 오히려 재미를 떨어뜨리는...

아무튼 그냥 집에서 대충 서치해서 보고 말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하도 망작이라 더 쓸 내용도 없네요. 시간 아까운..

 

#2 탑건 매버릭 4DX...

내용은 워낙 잘 아실 테니 패스를 하고.. 사실 속편이 이렇게 잘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

매버릭이 정말 잘 나왔죠.. 4DX 효과도 나올 때 딱딱 잘 나와줘서 괜찮았습니다. 

CGV의 경우 수능위크 주간이라서 저렴하게 볼 수 있는데 4DX로 당기시면 추천할 만하구요.

 

# 너의 이름은

17년도 1월엔가 보고 오랜만에 다시 본 건데 역시 좋더군요.

개인 취향에 따라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의 재미 순위가 다르겠습니다만..

제 경우 비를 좋아해서 날씨의 아이가 제일 좋았고 스즈메와 너의 이름은은.. 재미로는 스즈메인데..

감성적인 건 역시 너의 이름은이 좋더군요. 아무튼 오랜만에 다시 봤는데 신카이 마코토가 재미나게 잘 만들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일본 애니나 영화 볼 때 한 가지 아쉬운 점으로.. 번역된 주제가 가사의 내용이 와닿지 않는 부분..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그 번역 특유의 부자연스러운 어감 있잖아요.

너의 이름은도 노래가 자주 나와 가사를 보는데 머리속에서 재차 번역하느라 왠지 좀 아쉽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너의 이름은도 수능위크로 CGV에서 재개봉한 상태니 관심있는 분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3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어쩌구 뭐시기..

개인적으로 졸작으로 분류하겠습니다. 피곤한 상태에서 보긴 했지만 이렇게 지루할 줄은 몰랐네요.

재미도 없는데 상영시간은 왜이리 또 긴지.. 프리퀄이랍시고 서사에 서사를 자꾸 만들어가는데..

마치 영화가 1, 2부로 나뉘어있는 느낌마저 드는.. 스토리도 별로였고, 배우들도 그다지..

특히 헝거게임를 전혀 안 본 분들이 그냥 봤다가는 대체 뭔 잡소리를 하고 있는 거여.. 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전 작품을 안 봤다고 전혀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닌데 세계관을 알고 보는 거랑은 좀 달라서요.

어쨌든 하도 재미가 없어서 하품만 쩍쩍하다 나왔네요. 스토리 개판, 액션 개판, 상영 시간만 긴.. 작품이었습니다.

참고로 쿠키 영상 없습니다.

 

그나저나 매버릭과 너의 이름은을 빼면 신작 두 작품은 둘 다 별로였네요.

봐서 주말에 한두 편 더 보고.. 다음 주 서울의 봄을 기다려야겠습니다.

대체 얼마나 잘 나왔길래 평들이 그렇게 좋은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7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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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1부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

이번에 새로운거 나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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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기존 작품 생각하고 보시면 안 될 거예요.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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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롱상햐 다른의견 0 추천 1
영화 '30일' 본 이후로 딱히 당기는 영화가 없어서 22일에 개봉하는 '서울의 봄' 보려고 존버 중입니다 ㅋㅋ

 

샴푸님 후기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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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어이쿠 존버가 너무 긴 거 아닌가요. 하기사 재밌는 작품이 없긴 하죠.

저도 그래서 신작들 패스했던.. 근데 그나마 본 두 작품이 망작이었으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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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조뽐뿌 다른의견 0 추천 0

22일에 개봉하는 '서울의 봄' 보려고 기대 중입니다 

 ㅡ아는 사실이지만 두괼 욕욕욕

샴푸님 후기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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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기대 만땅 상태에서 봐도 재밌는 작품일지 궁금하네요. 두근두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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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다른의견 0 추천 0

헝거는 저랑 감상평이 비슷하시군요 ㅋㅋ

보다가 계속 졸았습니다 말이 외전이지 제작사에서

제목으로 어그로 끌었다고 봅니다

원작 헝거게임 생각했다가 제대로 낚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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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스케일이 작은 영화는 아닌데 정작 또 뜯어보면 돈을 많이 안 쓴 티가 나죠.

규모도 빈약하고, 일단 내용이 너무 허접해서 말이죠.

아무튼 보시느라 고생하셨네요. 제 경우 올해 가장 하품을 많이 한 영화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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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다른의견 0 추천 0

그나마 2천원에 봐서 저렴하게 돈 버린걸로

위안을ㅠ 귀한시간 소비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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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키즈 다른의견 0 추천 0
이번 주는 땡기는 작품이 정말 없더군요.

5시부터 7시까지 주희가 누벨바그풍으로 좀 신선했었고..

다큐 김장하도 괜찮았고..근데 일반 상업영화들은 그닥...

그나마 톡투미가 의외의 선방을 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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