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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인시디어스 빨간문 노스포 후기.. 23
Shampoo 7 2023-07-21 00:47   조회 : 2559

시리즈게시글 아이콘[KINO] 시리즈

수요일 개봉 당일 관람을 했는데 늦은 후기네요.

우선 바비... 전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페미나 감독 그레타 거윅에 관한 사견 혹은 편견은 차치하더라도 영화 자체가 별로였네요.

분명 남녀간 호불호가 극명할 것으로 보이는 영화인데..

특히 우리나라에선 여성 관객들도 바비 인형 자체가 꽤 동떨어진 인형이라..

공감할 만한 추억 거리가 그다지 많지 않을 걸로 보이더군요.

라이언 고슬링도.. 물론 바비가 주인공이긴 합니다만... 딱히 뭘 하는 게 없어서

노래 잠깐 부르고 춤추는 정도 빼고는 왜 출연했나 싶기도 하고..

딱 하나.. 마고 로비가 이쁘게 나온다는 점 정도 생각나는 영화였네요.

중반까지 페미를 바탕으로 재밌지 않은 유머를 섞어 인형놀이에 치중하다..

막판에 약간의 위안을 주려 노력하다 끝나고 마는..

한편으로 바비라는 소재라서 가능했겠지만 내용 자체가 거시기 해서

디즈니도 아닌 워너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만든 걸까 싶기도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기괴함'으로만 보면 이 영화도 한몫해서 아마 에스터로이드 시티와 보 이즈 어프레이드

그리고 바비까지.. 세 편을 한날 동시에 보면 정신이 꽤나 멍~~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

 

그리고 인시디어스 빨간문..

이전 시리즈를 모두 봤는데 본 지 오래 돼서 기억이 가물하더군요.

그래서 프리퀄인 3, 4편을 제외하고 1, 2편만 복습하고 봤는데 뭐 그냥 소소했습니다.

호러팬이라면.. 혹은 인시디어스 시리즈나 제임스 완식 공포,

그리고 블룸하우스의 팬이라면 한 번쯤 볼만 하긴 한데.. 딱 거기까지 였네요.

특히 호러 장르를 좋아하신다면 워낙 익숙해진 탓에 공포를 느낄만한 장면도 많지 않아서 그냥저냥 이거든요.

아시겠지만 호러 영화 잘만들기가 여타 장르보다 어려운데 이번 작품도 그러했네요.

일단 영화 초중반까지는 좀 뻔하긴 해도 점프 스케어도 많지 않아서 봐줄만 했고 나름 효과도 괜찮았습니다만

결국엔 막판까지 점프 스케어로 일관한 측면이 강해서 식상했구요.

스토리 라인은 이전 시리즈와 같은 세계관이라 새로울 건 없었고..

그래도 긍정적으로 볼만한 점은 패트릭 윌슨이 생각보다는 깔끔하게 연출을 했다라는 점이겠네요.

아주 못 만든 공포물은 아닌데 시리즈로써 봐줄만은 하거든요.

 

마지막으로 두 영화 모두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그리고 두 영화 모두 제 기준에 굳이 극장에 가서 돈 쓸 필요는 없겠다.. 였습니다. 그럼 ^^


7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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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누피 다른의견 0 추천 0

어? 빨간문 후기는 없나하고 있었네요

인시 빨간문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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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아직 안 보셨다면 집에서 보시는 것을 추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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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7 다른의견 0 추천 0

인시디어스는  망작 이더라고요.

공포  영화인데  전혀 무섭지가  않고

뻔한 스토리.  언제  귀신 나오겠네  누구나 알수있는  타이밍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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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네, 어떻게 보면 전반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하게 가더라구요.

아마 인시디어스 시리즈를 안 본 호러팬이라면 꽤 재미없어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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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비 다른의견 0 추천 0

인시디어스는. 너무 루즈하더군요  

바비는 너무 별루엿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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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네, 대체적으로 평이 비슷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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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다른의견 0 추천 0

바비 20분 보고 나옴요 ㅋㅋ

최근 이렇게 황당한 영화는 첨봤네요

 메가박스 3천원 쿠폰 아깝네요 미임파나 한번 더 볼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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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아.. 못 참고 나오셨었군요. 그거 쉽지 않은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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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파프리카 다른의견 0 추천 0

글이 술술 읽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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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돈 아끼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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